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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보훈처장에 "5·18 묘역 민주관 쉼터 확장해 공간 확보하라"

기사등록 : 2023-05-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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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해 묘역 방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가족들이 묻혀있는 묘지를 찾아 온 유가족들이 도시락도 드시고 쉬실 수 있도록 (광주 5.18 민주화 운동 묘역 입구의) 민주관 쉼터를 확장해 공간을 확보해 드리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묘역을 방문한 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모습 2022.05.18 kh10890@newspim.com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광주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역사의 현장이었으며 오월 정신은 우리를 하나로 묶는 구심체"라면서 "오월의 정신 아래 우리는 하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월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이며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념식에 참석했다. 보수정권 대통령이 2년 연속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식 이후에는 1묘역에 안장돼 있는 전영진, 김재영, 정윤식 유공자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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