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97.32 (+13.09, +0.40%)
선전성분지수 11078.28 (-12.80, -0.12%)
촹예반지수 2277.97 (-15.67, -0.68%)
커촹반50지수 1034.82 (+5.17, +0.5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8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9포인트(+0.40%) 상승한 3297.32에 마감했다. 반면 선전성분지수는 12.80포인트(0.12%) 하락한 1만1078.28에 거래를 마쳤다. 촹예반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7포인트(0.68%) 내렸고,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5.17포인트(0.50%) 올랐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8일 추이. |
이날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각각 3684억 위안, 5115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하회했다.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18억3600만위안(약 3500억원) 순매도다.
양대 증시에서 2300개 종목이 하락했고 2447개 종목이 올랐다.
이날 배터리와 태양광 관련주가 하락했다. 아울러 부동산, 자동차, 전력, 중의약 종목들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닝더스다이(宁德时代, 300750.SZ)가 7.60포인트(3.17%) 하락한 232.40에 마감했다. 비야디(比亚迪, 002594.SZ)도 1.92포인트(0.74%) 내렸다. 중국 태양광인버터 업체 양광전력(阳光电源, 300274.SZ)은 3.22포인트(2.75%) 주저 앉았다.
반면 이날 톈진에서 '제7회 세계정보회의'가 개막함에 따라 최근 약세를 보이던 인공지능(AI) 테마주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신이성(新易盛∙300502.SZ)과 중지쉬창(中际旭创, 300308.SZ)이 상한가에 거래됐다.
챗GPT 관련주 중 빅데이터 업체 타얼시(拓尔思, 300229.SZ)도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모바일 게임 회사 쿤룬완웨이(昆仑万维, 300418.SZ)는 전 거래일 대비 4.65포인트(8.60%) 급등했다. 이밖에 전 거래일에 하락한 보험, 은행주가 반등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219위안 올린 6.996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것이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