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8일 오후 히로시마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최 하루 전인 이날 히로시마에 도착해 기시다 총리와 양자 회담을 진행한다.
양국 정상은 인공지능(AI)과 중국에서 생산 비중이 높은 의약품 등 바이오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은 양국은 외교·경제 각료 '2+2'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해 나갈 방침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양국 정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대응과 중국의 군비 증강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눈다. 미일 동맹에 근거한 동아시아에서의 억지력과 대처력 강화 입장도 다시 확인한다.
백악관에서 악수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2023.01.13 [사진=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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