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사회 영역에 디지털을 적용하는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인 가운데 특성화고등학교 등 공업교육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부는 22일 이화여자대학교 미래교육연구소와 함께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제7차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코로나19 이후 교육계에서도 '디지털 대전환'이 진행되고 있지만, 전통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공업교육에서는 디지털 기술 적용이 더디다는 지적이었었다.
이에 직업계고 현장 교원, 학생, 학부모, 연구기관, 산업체 전문가 등이 공업교육 부분에서도 첨단 기술 등 디지털을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고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토론회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공업교육 방향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영민 충남대 교수(공업교육 연구소)가 '디지털 시대 공업교육 재구조화 방향 및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김봉영 인천 전자마이스터고 교장이 '공업계고 재구조화를 위한 도전과 장애'에 대해 학교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정제영 이화여대 교수가 좌장으로 종합토론을 할 예정이다.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또래에 비해 변화된 사회로 먼저 진출하게 될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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