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의 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사진=고흥군] 2023.05.22 ojg2340@newspim.com |
올해 신규시책 중 하나인 '회의 방식 혁신을 통한 군정 현안 해결'을 위해 매월 2회 개최하는 현안 업무보고 중 한 차례를 현장에서 실시한다.
이날 회의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과 정책을 청취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아열대농업관 등 관련 시설을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고령농가 농기계 운전인력 지원방안과 아열대 신소득 작물 발굴, 농가 부담 경감 및 소득증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거금도 대규모 꽃단지 조성과 관련해 꽃모종 자체 생산 능력 배양 및 지역 화훼농가 육성을 위해 화훼 연구․재배 단지 조성을 검토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공영민 군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지역농가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농수산물 판로확보와 농가 기술지원 등 지역농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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