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부동산

LH, 전국 105개 임대주택단지에 '노면 컬러안내선' 확대 적용

기사등록 : 2023-05-23 08:3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105개 임대주택단지에 '노면컬러안내선'을 확대 설치한다.

노면컬러안내선(Info-Line) 설치 예시.[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대형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입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공공임대주택단지에 '노면컬러안내선(Info-Line)'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LH는 경남 소방본부와 협업해 경남권 임대주택 6개단지에 인포라인을 시범 설치한 바 있다. 관할 소방서의 출동 단축시간 분석결과에 따르면 단지 입구에서 특정 동으로의 도착 시간이 19% 단축됐다. 또 이중 주차 건수도 감소했다.

이에 LH는 인포라인을 전국 105개 임대주택단지에 확대 설치한다. 설치 대상으로는 대단지, 동 배치 및 동선이 복잡한 단지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인포라인 설치는 오는 연말까지 완료하고 확대 설치 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설치가 필요한 단지는 향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도료 벗겨짐, 단지별 인포라인 도안 차이 등 시범단지 추진결과 도출된 개선사항은 오는 8월까지 도료 내구성 확보하고 통일된 도안 마련 등으로 보완한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임대주택단지 내 인포라인은 고령자 등 입주민과 단지 방문객들이 이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LH는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