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국내 최초로 노래방 기계가 심사하는 LG헬로비전의 오리지널 예능 '태군노래자랑'이 24일부터 지역 곳곳을 찾아갈 예정이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신규 예능 '태군노래자랑' 포스터. [사진=LG헬로비전] |
LG헬로비전은 K-STAR, HCN과 함께 기획∙제작한 신규 오리지널 예능 태군노래자랑의 24일 17시 지역채널 25번에서 첫 방송한다고 23일 밝혔다. 노래자랑이 진행되는 첫 번째 지역은 전라남도 고흥군이다.
태군노래자랑은 본 방송에 앞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 LG헬로비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파일럿(시범) 콘텐츠 2편을 먼저 선보였다. 경북 문경 등에서 촬영한 파일럿 콘텐츠는 지역 주민들의 노래 실력에 가수 나태주∙박군의 입담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태군노래자랑은 우리 지역과 우리 이웃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로컬테인먼트'다. 가수 나태주∙박군이 지역곳곳에 숨어있는 노래 실력자를 찾기 위해 지역의 명소와 맛집으로 찾아간다.
지역의 참가자들은 노래방 기계 점수에 따라 지역 특산물이나 전자제품 등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태군노래자랑은 LG헬로비전뿐만 아니라 HCN 지역채널에도 공동 송출될 예정이다. '지역 밀착'이라는 강점을 살려 케이블TV 간 진행된 협업이다. 이번 방송은 케이블TV 지역채널의 우수한 콘텐츠를 더욱 많은 방송 권역에 알릴 수 있을 기회이기도 하다.
주제철 LG헬로비전 제작팀장은 "태군노래자랑은 지역 주민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으로, 케이블TV의 지역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라며 "노래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니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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