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포스텍(POSTECH) 등 고등교육기관과 지방 정부와 손잡고 배터리 소재에 특화된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 전남 광양 양극재 생산 거점 모습. [사진=포스코]

포스코퓨처엠은 포스텍·포철공고·포항시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4개 기관의 역량을 더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포스코퓨처엠은 포스텍 에너지소재대학원에 석·박사 과정인 'e-Battery Track'(e-배터리 트랙)을 운영 중이다. 과정을 마친 학생들에게 연구소 입사 기회를 준다.

또 포철공고에 정규 교과로 이차전지 과목을 개설하기로 했다. 성적 우수 학생은 졸업 후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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