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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에스엘, 협력기업 상생지원 동반성장협약 체결

기사등록 : 2023-05-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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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IBK기업은행은 에스엘과 기업은행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에서 '협력기업 상생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과 에스엘은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에스엘의 12차사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한도는 기업 당 최대 5억원이며 대출금리는 연 2.04%포인트(p) 자동 감면 및 거래기여도,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0%p를 추가 감면해 최대 3.44%p를 감면받을 수 있다.

23일 기업은행 대구․경북동부 지역본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에스엘, 협력기업 상생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최광진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김한영 에스엘 대표이사(왼쪽)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김한영 에스엘 대표이사는 동반성장펀드 설정과 금리 감면을 지원한 기업은행에 감사함을 표시하고, "고객사인 현대차가 추진하는 23차 협력업체 지원정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중견 및 중소기업 간 상생경영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엘는 대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미국 자동차 전문지 Automotive News가 선정한 글로벌자동차부품업체 랭킹에서 74위를 기록했으며, 이충곤 회장은 2005년 기업은행 선정 '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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