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4일 세종중앙공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으로 마련한 제8회 어울림거북이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25일 밝혔다.
대회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황인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7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어울림거북이대회에서 디스크골프하는 모습.[사진=세종시] 2023.05.25 goongeen@newspim.com |
이날 개회식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인치완과 허나래를 세종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종목과 다양한 체험부스 및 체력측정 등 1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풍성한 시간이 됐다.
장애인·비장애인을 3인 1조로 구성해 보치아·농구·슐런·제기차기·디스크골프·한궁·표적맞추기·배드민턴·조정 등 장애인생활체육 종목을 진행해 미션을 수행하면 메달을 수여했다.
이날 대회에는 연고지 협약팀인 GKL휠체어펜싱팀의 박상민 감독과 심재훈·박천희 선수 및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김예지 휠체어펜싱 선수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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