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SGI서울보증은 중국 보증보험 플랫폼 회사인 공보과기와 중국 보증보험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보과기와 함께 중국 보증보험시장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공동 협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 보증보험시장에 간접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공보과기는 2016년부터 중국 내 건설 관련 보증보험 온라인 중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은 건설 관련 보증보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공공 발주 입찰보증서 약 90%가 온라인으로 발급된다. 공보과기는 약 120개 지방정부 입찰 플랫폼과 연결돼 있다.

이에 앞서 SGI서울보증은 2020년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를 설립해 국가별 보증보험 유관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몽골, 캄보디아, 남미, 중국에 있는 유관 기관과 협력 중이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는 "이번 공보과기와의 협약으로 중국 보증보험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해외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보증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중국 절강성 항주시 공보과기 본사에서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오른쪽)와 공보과기 대표자(왼쪽)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SGI서울보증] 2023.05.26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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