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천그린광장에서 유명출연진과 지역예술단체가 함께 펼치는'낭만 정원 콘서트 in 순천'공연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2일 낭만가객 최백호 특유의 음색으로 80년대 추억을 상기시키는 음악과 지역예술단체 동화락의 크로스오버 공연을 선보인다. 3일에는 남상일과 김산옥, 지역예술단체 별난이 판소리, 퓨전국악으로 조선판풍류의 흥겨움과 트로트가수 박구윤이 신명 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낭만 정원 콘서트 in 순천 포스터 [사진=순천시] 2023.05.30 ojg2340@newspim.com |
공연 티켓이나 입장권 없이 돗자리나 양산 등을 준비하고 오천그린광장으로 오면 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3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획됐다.
시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아오신 모든 분이 탁 트인 푸른 광장에서 낭만가객과 옛 추억에 젖고 조선판풍류에 함께 참여해 흥겨움을 맘껏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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