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서전 쓰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내달 1일부터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며 생활 속에 인문 가치 확산과 고령자층의 주체적인 학습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세종시 나의 자서전 쓰기 참여자 모집 표스터.[사진=세종시] 2023.05.30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립도서관은 올해 도서관 지혜학교 프로그램으로 '나의 자서전, 인생과 철학과 지혜의 기록' 프로그램을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한다.
박종덕 충남대학교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글쓰기에 필요한 지식 습득과 본질을 이해하고 시와 편지 등을 통해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자서전을 발간하는 과정이다.
참여 대상은 한글문서 작성과 이메일 전송이 가능한 60세 이상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다음달 1일부터 세종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글쓰기로 지식과 지혜를 공유하고 문화를 누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삶의 자취를 남기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