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올 1분기 단속에 적발된 마약사범이 4124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3.9% 증가했다.
30일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부장 박재억)가 발표한 '2023년 3월 마악류 월간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적발된 마약사범은 총 41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했다. 외국인 사범은 454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2022.05.03 pangbin@newspim.com |
월별 마약사범 수는 1월 1314명, 2월 1286명, 3월 1524명으로 집계됐다.
언령별로는 20대 1397명(33.9%), 30대 1151명(27.9%)으로 20~30대가 61.8%를 차지했다. 19세 이하 청소년 마약사범은 86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74.9%)이 여성(25.1%)보다 훨씬 많았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가 1316명(31.9%)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087명(26.4%)으로 집계됐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단순 투약 사범이 2032명(49.2%)이었으며 밀매 897명(21.7%), 밀수 287명(7%), 소지 274명(6.6%), 밀경(불법 재배) 89명(2.2%) 순이었다.
올해 1월부터 압수한 마약 규모는 297㎏에 달했다. 필로폰 133kg, 메스암페타민 계열의 야바 87kg, 대마초·대마 제품 28kg 등이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