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NH농협은행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상생금융 지원을 위해 강원도 삼척시 전통시장인 삼척중앙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척농협 본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이규정 삼척농협 조합장, 정종광 삼척중앙시장 상인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금(場金)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장금이 사업은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통시장과 금융권이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상생금융 지원에 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왼쪽부터 윤종욱 중소벤처기업부 지청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정종광 삼척중앙시장 상인회장,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김미영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이규정 삼척농협 조합장, 엄일용 금융감독원 지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과 삼척농협은 삼척전통시장 소상상인들을 위해 금융사기피해시 영업점으로 바로 접수가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금융사기 피해 사례 및 정보 알림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결연 영업점에서는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대출 등 상생금융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NH농협카드를 전국 전통시장(약 1400개소)에서 이용하면 10%할인(월 1만원 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4월3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장금이 결연을 맺은 삼척전통시장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이번 장금이 결연을 통해 소상공인 고객들이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도움이 되는 NH농협은행,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놓인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에 앞장서는 NH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