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이 1일 "일본 후쿠시마 8개 현을 비롯한 금지 지역에서 수산물을 수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국민의 정서적 안정감이 필요하다. 국민들께서 (의문)이 해소될 때까지는 안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2.27 leehs@newspim.com |
성 의원은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거나 동해, 서해, 남해에서 나오는 모든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오염에 대한 것을 측정을 하고 있다"며 "바닷물도 채수를 해서 다 검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성 의원은 IAEA(국제원자력기구) 보고서에 일본 오염수가 문제 없다고 발표되더라도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는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전날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처리 시설을 점검한 정부 시찰단의 보고에 대해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자들이 다 함께 가서 점검을 철저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성 문제, 성능 문제 모든 것을 다 보고 브리핑을 해드렸기 때문에 아마 국민들께서 굉장히 안심하셨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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