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LG전자가 동급 최강의 제습 성능을 갖춘 '2023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에 차별화된 핵심부품 '듀얼 인버터 컴프레셔'를 탑재했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는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라 한 번에 보다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어 제습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다.

이에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의 전력량 1kWh 당 16리터 제품은 3.2리터, 20리터 제품은 2.81리터의 습기를 흡수할 수 있다. 이는 한국에너지공단에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 등록돼 판매되고 있는 동급 용량의 제습기 중 제습 효율이 가장 뛰어나다.

LG전자가 동급 최강의 제습 성능은 물론 오브제컬렉션 컬러로 디자인 감각을 더한 2023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를 1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차별화된 핵심부품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강력한 제습 성능을 갖췄다. [사진=LG전자]

LG 휘센 제습기는 신제품 3종과 지난해 출시해 판매 중인 5종 등 총 8종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다. 매일 평균 5.7시간씩 스마트 제습모드를 사용할 경우 월 전기료는 약 8000원(20리터 제품)과 약 6000원(16리터 제품) 등에 불과하다.

LG전자는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에 UV나노 기능을 적용해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 발광다이오드(LED)로 살균하도록 제작했다. 이 기능은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에 99.9%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실내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을 비롯해 '쾌속 제습', '저소음 제습', '집중 건조' 등 상황에 맞춰 사용하는 다양한 제습모드를 포함했다.

또 LG전자는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에 전문가가 엄선한 오브제컬렉션 컬러인 카밍 베이지와 클레이 브라운을 적용해 어떤 인테리어와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든 제습기 상태와 실내 습도 등을 확인하고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의 가격은 제습 용량, 자동 건조 기능 유무 등에 따라 출하가 기준 64만9000원~74만9000원이다.

이재성 LG전자 부사장은 "동급 제품 중 최고의 제습 성능을 갖추고 오브제컬렉션 디자인으로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휘센 제습기 신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