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SK쉴더스가 모바일 백신 애플리케이션 '모바일가드'의 신규 기능 업데이트를 했다고 1일 밝혔다.

SK쉴더스는 모바일가드에 스미싱 탐지 강화 및 스미싱 신고 기능 추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신규 기능 추가, 앱 아이콘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 변경 등을 했다. SK쉴더스는 날로 고도화하고 있는 모바일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 SK쉴더스 모바일 백신 앱 '모바일가드'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사진=SK쉴더스]

SK쉴더스는 우선 스미싱 검사 대상을 확대해 기존 문자메시지뿐만 아니라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메시징 서비스 채팅플러스 등 일부 메신저 앱까지 실시간 탐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 유출을 보호하기 위해 '앱 잠금' 기능을 이용하면 보안 강화를 원하는 앱에 비밀번호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SK쉴더스는 주간 리포트, 대시보드, 푸시 알림 등 세부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전반적인 UI 및 UX 등을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모바일가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면 누구나 설치할 수 있으며 원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고봉수 SK쉴더스 CXE 그룹장은 "고도화되는 모바일 보안 위협에 대해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스미싱 탐지 및 신고, 프라이버시 보호 등을 신규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과 데이터 분석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사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쓸 수 있는 국내 대표 모바일 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