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동부건설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적인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보탬이 되기 위해 동부건설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실시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동부건설 사옥에서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를 이용해 현장에서 헌혈이 진행됐다.

동부건설 임직원이 동부건설 사옥 앞에 위치한 헌혈버스에 방문해 헌혈을 하고 있다.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작년에 올해 2회째다.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헌혈 캠페인을 처음 실시했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헌혈시 휴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의해 헌혈증 기부 방식으로 진행됐고 올해는 임직원의 참여 확대를 위해 헌혈증 기부와 함께 헌혈버스도 이용했다. 캠페인을 통해 기부 받은 헌혈증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ESG 경영을 본격화한 이후 환경, 품질, 안전,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의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사회에 공헌하는 솔선수범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유행과 고령화 등으로 혈액 수급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전사적으로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외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ESG 나눔 활동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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