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이하 스코넥)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세계 증강현실 엑스포(AWE USA 2023)에서 퀄컴 테크날러지와 스냅드래곤 스페이시스 XR 개발자 플랫폼을 지원하는 가상현실 및 혼합현실 기기용 콘텐츠를 함께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코넥의 확장현실(XR) 콘텐츠 개발 역량과 퀄컴의 스냅드래곤 스페이시스 플랫폼 인프라를 결합해 XR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개발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스코넥은 AWE USA 2023 행사에서 스냅드래곤 스페이시스를 지원하는 XR 기기에 탑재될 데모 XR 콘텐츠를 발표했다. 스코넥은 퀄컴과 양사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다양한 XR 기기에 탑재할 콘텐츠에 대한 기술 협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퀄컴 테크날러지 로고. [사진=스코넥엔터테인먼트·퀄컴 테크날러지] |
황대실 스코넥 대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스페이시스를 활용해 더욱 효율적이고 정교한 가상공간을 구현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이뤄낼 결과를 활용해 현재 스코넥에서 자체 개발 중인 XR 프로젝트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는 등 XR 콘텐츠 개발 부문의 기술 격차를 크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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