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데이터의 활용과 보호를 위한 법정책 연구를 지향하는 (사)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회장 이성엽 고려대 교수)가 오는 6월 9일 조선대학교 법과대학 산관학협의회실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와 보안 정책"을 주제로 2023년 상반기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AI의 고도화와 보편적인 활용의 시기에 맞추어, AI 활용을 위해 필수적인 데이터 문제와 보안 문제를 법과 정책의 관점에서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제1부 주제 발표 및 토론, 제2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선지원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AI 생성모델의 활용과 법적 문제'(국회 입법조사처 정준화 입법조사관), 'AI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활용 확대의 법정책적 과제'(경찰대학교 정혜련 교수), '사이버 보안과 AI의 활용'(한국인터넷진흥원 김성훈 팀장)에 대해 발제하고 토론한다.
2부에서는 학회장인 고려대학교 이성엽 교수의 사회로 권은정 박사(정보통신정책연구원), 김동진 부사장(넥스텔리전스), 노지은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신용우 변호사(법무법인 지평), 양천수 교수(영남대학교), 양필규 박사(SK주식회사 C&C), 이경선 박사(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이원상 교수(조선대학교), 이제희 교수(조선대학교)가 참여해 AI와 데이터, 보안 이슈에 대해 종합 토론을 벌인다.
이성엽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안전한 지능정보사회 구현에 전문성과 책무를 지닌 기관들이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확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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