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소방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2차 전지, 전략과 미래' 라는 주제로 명사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은 '지역 명사 초청 아카데미'는 각 기관·단체의 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손동기 양극소재실장을 초청해 '2차 전지, 전략과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사진=광양소방서] 2023.06.02 ojg2340@newspim.com |
이번 강연은 ㈜포스코퓨처엠 손동기 양극소재실장을 초청해 '2차 전지, 전략과 미래'라는 주제로 광양소방서 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차전지소재 세계적 선두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의 손동기 양극소재실장은 부산대학교 화학과와 서강대학교 MBA를 졸업했으며, 1989년 포스코 입사를 시작으로 포스코 화성부 기술팀장·공장장, 포스코 화성부장, 포스코퓨처엠 포항케미칼실장 등 요직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지식을 강연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핵심적인 에너지 저장장치로 부상하고 있는 2차 전지의 구성과 작동 원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기술개발, 향후 에너지소재사업의 미래와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서승호 서장은 "이번 명사 초청 아카데미를 통해 미래사회의 핵심적인 에너지 저장 장치인 2차 전지에 대해서 직원들이 조금이나마 이해를 하고 전기차 화재 등 관련 사고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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