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글로벌 특송사 디에이치엘(DHL)과 손잡고 온라인수출 중소기업 대상 특송 할인 지원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중진공과 DHL은 올 연말까지 특별 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중량별 할인 혜택을 전 중량 구간으로 확대한다.
특히 중동과 인도 등 이머징 마켓(EM, 신흥시장)에 대해서는 추가 할인을 비롯해 물류·통관 교육 및 컨설팅까지 지원에 나선다.
특송할인 확대지원 프로그램. [자료=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 2023.06.02 victory@newspim.com |
중진공은 지난 2017년 6월 DHL과 협약 체결 이후 올 4월까지 수출 중소기업 2257개사 대상 21억9570만원의 특송비 할인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량 화주(B2C)뿐만 아니라 대량 화주(B2B) 등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고유가 특수에 따른 구매력 상승과 디지털 인프라 성장세를 보이는 중동과 세계 인구 1위의 거대 소비시장인 인도 등 신흥시장으로 온라인수출 영토를 확장할 때"라며 "DHL과 협업을 통해 이머징 마켓에 대한 중소기업의 물류·통관 진입장벽을 낮추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 할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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