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을 투약한 베트남 국적 7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시흥경찰서 전경. [사진=시흥경찰서]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시흥경찰서는 전날 저녁 첩보를 입수하고 이날 오전 1시쯤 정왕동 소재 해당 클럽 단속에서 이들 7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클럽에 있던 손님과 종업원 등 127명을 대상으로 소변 간이시약 검사에서 A씨를 비롯한 7명으로부터 양성반응이 나왔다.

또한 음성이 나온 외국인들 중에는 불법체류자 베트남 국적 7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6일 해당 업소에서는 마약을 투약한 내외국인 10명이 경찰에 검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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