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협약 공모'에 남원시와 고창군, 부안군이 최종 선정돼 5년간 1316억원이 투입된다고 5일 밝혔다.
농림부는 지자체와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 달성을 하고자 개별사업으로 시행하던 사업을 연계하는 전국 20여개 시군과 '농촌협약'을 체결해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계획에 의한 집중 투자키로 했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6.05 obliviate12@newspim.com |
농촌협약 대상사업은 농림부에서 주관하는 △공간정비 △주거 및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및 경제 활성화 △사회서비스 확대 등 총 21개 사업이다.
남원시는 서부남원생활권을 우선 활성화시키기 위해 '농산업과 문화고도화로 살기좋고 풍요로운 서부남원생활권'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활성화사업으로 기초거점조성 7개와 농촌공간정비 등 총 16개 사업(387억원)을 추진한다.
고창군은 단일생활권으로 '세계속의 생물권보전지역, 군민이 행복한 농촌다움보전지역 고창'이라는 비전을 설정해, 활성화 사업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 2개, 기초생활거점조성 4개, 농촌공간정비 1개 등 총 17개 사업(589억원)을 추진한다.
부안군은 단일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연계 플랫폼 구축으로 도약하는 리뉴얼 플러스 부안'이라는 비전을 설정해, 농촌중심지활성화 1개, 기초생활거점조성 3개, 역량강화 등 총 9개 사업(340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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