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등 28곳에 설치된 노후 CCTV 55대 시설개선 사업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및 어린이공원 내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개선사업비로 특교세 8억원을 확보해 지역 내 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후 CCTV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대전 동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등 28곳에 설치된 노후 CCTV 55대 시설개선 사업을 마쳤다. [사진=대전 동구] 2023.06.05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구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CCTV 추가 설치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 기법) 도입 ▲CCTV 구조물 노란색 도색 및 LED 안내표지판 ▲경관조명 설치 등 시설 개선을 통해 어린이와 주민 안전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보호구역 노후 CCTV 시설개선을 위한 사업비를 5개 구 중 단독으로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어린이를 포함한 주민들이 야간에도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안전도시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주택가,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놀이터 등 815곳 총 1399대 방범용 CCTV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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