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는 7일 카카오 공동체의 AI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매거진 'Tech Ethics'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Tech Ethics는 작년 7월 신설한 기술윤리 논의 기구인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위원회'가 매월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발행한다. 매월 카카오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매거진을 공개할 계획이다.
Tech Ethics 1호에는 '다음뉴스' 배열에 담긴 카카오의 기술과 정책을 담았다. 카카오는 2015년 6월 국내 최초로 뉴스 서비스에 실시간 이용자 반응형 추천 알고리듬을 적용해 뉴스의 다양성과 노출량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아울러 카카오는 언론사에게는 주요뉴스 편집권을, 이용자에게는 최신순·개인화순·탐독순 3가지 형태의 배열 선택권을 제공하는 취지로 지난해 8월 단행한 다음뉴스 개편 방향성에 대해서도 다뤘다.
카카오가 카카오 공동체의 AI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매거진 'Tech Ethics'를 발간했다. [사진=카카오] |
Tech Ethics 편집을 맡은 김대원 카카오 인권과기술윤리팀장은 "카카오 공동체는 기술과 사람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미션 하에 모든 기술이 이용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매거진 Tech Ethics를 통해 카카오의 다양한 기술과 정책을 우리 사회에 보다 쉽고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디지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 알고리즘 윤리 헌장을 발표하며 국내 기업 최초로 알고리즘 윤리 규범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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