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제22회 광양매화축제에서 많은 시민에게 호응을 얻은 '리버마켓@섬진강'이 다시 개장한다.
7일 광양시에 따르면 '제3회 리버마켓@섬진강'은 오는 10일과 11일 광양 선소터에서 광양을 중심으로 구례·하동 등에서 온 20여 명의 농부와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된다.
리버마켓@섬진강 [사진=광양시] 2023.06.07 ojg2340@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셀러가 감말랭이와 수제비누, 재첩국, 캔들 등 직접 생산한 상품을 판매하고 젤리 만들기와 패브릭 공예(모시 체험) 등 체험 활동도 있을 예정이다.
직거래장터나 '플리마켓(flea market)'과 달리 농부가 자신이 직접 기른 농작물이나 작가가 직접 만든 작품을 가지고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판매하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마켓(free market)'이라는 운영 취지를 잘 살리는 마켓으로 유명하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광양시가 '문화교역도시'로서 리버마켓을 통해 광양을 비롯한 주변의 다양한 인접 도시 셀러들과 리버마켓을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시민이 리버마켓을 찾아 일상을 환기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리버마켓@섬진강은 6월 이후 오는 7월과 8월, 10월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매월 셀러를 위한 기본교육과 행사 참여를 위한 셀러 모집이 상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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