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화시스템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MADEX(국제해양방위산업전) 전시에 참여해 '해양무기체계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이 해양무인체계를 선보이고 있다. 해양무인체계는 인명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함전·대잠전·대기뢰전 등에 활용되는 미래 전장의 핵심 전력이다. [사진=한화시스템] |
한화시스템은 MADEX에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MUM-T) 역량과 '스마트 배틀십(Smart Battleship)' 비전을 제시하며 ▲저궤도 통신위성 ▲해양무인체계 ▲함정 전투체계 ▲안티드론 시스템 기술력을 중점적으로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한화시스템은 미래 해군의 유무인 복합체계 실현을 위한 저궤도 위성기술을 선보이며, 해군의 작전운용시 통신 음영구역과 통제 거리에 제약 받지 않는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원격통제기술도 공개했다.
한화시스템은 ▲연안에서 수색구조 및 감시정찰 임무수행이 가능한 12m급 무인수상정 '해령(Sea GHOST)' ▲수중탐색을 위한 도킹용 자율 무인잠수정(Docking AUV) ▲대잠정찰용 무인잠수정(ASWUUV) ▲자율항법 기반의 차세대 기뢰제거처리기 등을 전시했다.
특히 이날 함정 내 각종 시스템을 하나의 통제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는 차세대 '통합 전투체계 (ICS, Integrated Combat System)'가 공개됐다.
ICS는 개별로 통제해야 했던 무인수상정과 무인잠수정을 하나의 전투체계 내에 통합해 운용할 수 있고, 개방형 구조를 기반으로 한 모듈화·공용화 설계를 통해 최신기술을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한화시스템이 북 무인기와 같은 불법 드론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개발한 안티드론 시스템(Anti Drone System)인 '드론 복합방호체계' 솔루션 전시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드론 복합방호체계' 솔루션은 ▲레이더 ▲열상장비(EO/IR) ▲재머(Jammer) ▲포획드론(Drone Hunter) ▲통합운용장치로 구성돼 소형 무인기 표적이 탐지되면 추적·식별하고 재밍 등으로 무력화해 무인기 포획까지 가능한 통합형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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