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 교육발전위원회는 '제15회 학생 영어경시대회 및 제9회 학생 한국사경시대회' 입상자를 고흥군청 대표 누리집에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경시대회는 영어 292과 한국사 196명이 응시했다. 영어와 한국사 각각 학년별 최우수, 우수, 장려 총 24명씩 입상자로 선정됐다. 

제15회 학생 영어경시대회 및 제9회 학생 한국사경시대회 [사진=고흥군] 2023.06.08 ojg2340@newspim.com

오는 7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입상자에 대한 부상으로 영어, 한국사 각각 최우수, 우수 학생 16명에게는 해외문화 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장려상 8명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된다. 

교육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영어와 한국사경시대회는 자신들의 기초학력을 측정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학생들에게 자기 수준을 점검하고 학습의욕을 고취하는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며 "하반기에 실시될 수학능력 향상을 위한 대회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비 출연과 군민·향우·독지가 등의 기탁금으로 현재까지 281억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등 지역 교육 사업에 123억원을 투자해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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