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사람이 보석'이라는 문화도시의 가치를 담은 탄생석 팔찌 제작을 위한 디자인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익산 대표산업인 귀금속 문화 활성화와 지역 내 청년 보석공예인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익산보석박물관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6.09 obliviate12@newspim.com |
공모 대상은 12달 탄생석이 포함된 금 또는 은 소재의 팔찌로 36개월 미만 영유아가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이번 공모전 디자인으로 팔찌를 제작해 하반기 '아기 탄생 축하 사연 공모'를 통해 익산의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상자에게는 탄생석 팔찌 제작에 대한 우선 협상권과 9월에 개최되는 홍콩 주얼리 박람회 현지답사의 기회가 부여된다.
참가 자격은 익산지역 귀금속보석 산업 종사자 및 귀금속보석 공예 관련 전공자(재학생 및 졸업자)이며 청년 보석공예인 양성을 위해 만 39세 미만 청년들만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이달 26일부터 7월 3일까지이며, 참가 자격과 작품 제출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된 디자인은 보석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7월 중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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