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산장식 닭구이를 전국 최초 밀키트로 제작해 오는 21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사람들에게 자금을 조달 받는 것을 말하는데 최근 소비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가 애용하는 유통 채널로 떠오르면서 소비자의 관심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창구로 각광받고 있다.
닭구이 밀키트로 만든 완제품 [사진=순천시] 2023.06.09 ojg2340@newspim.com |
시는 1인 가구와 캠핑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점을 착안해 닭구이 밀키트 제작을 위해 포장재 구입과 마케팅 컨설팅 등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 내 닭구이 3개 업소가 참여해'자연주의 토종닭구이, 닭구이 오마카세(맡김 차림), 명품 마늘 닭구이'3종을 제작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오는 21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된다. 72시간 이내 투자하면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신제품에 거부감이 덜한 MZ세대를 겨냥하여 순천의 닭구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최근 확대된 밀키트 시장에 맞추어 전국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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