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친환경산업 6대 분야 관련 인재육성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시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친환경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매년 102억원씩 총 408억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된 것이다.
세종시청 본청과 고려대 세종캠퍼스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6.11 goongeen@newspim.com |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이 융합·개방·협력 등을 통해 국가 차원의 첨단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6대 분야는 온실가스감축·기후변화적응·물보전·자원순환·오염방지관리·생물다양성보전 등이다.
시는 이들 분야 인재육성을 목표로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서울캠퍼스 건국대 영남대 전주비전대와 사업 추진을 위한 다자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전공 간 융복합 교과 운영, 교원·학사제도 유연화, 산·관·학 연계를 통한 지역 문제 해결, 교육프로그램 공유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시청 관계자는 "인재를 어떻게 찾고 키우느냐가 성패를 좌우하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친환경 산업과 스마트 그린도시 성공을 위해 4개 대학과 협력해 혁신 융합인재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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