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케이뱅크는 지난 5월 새로 취급한 아파트담보대출 중에서 고정혼합금리(고정금리) 대출 비중이 83%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미 1~5월 평균 고정금리 취급 비중도 70%를 넘어섰다.

케이뱅크의 고정금리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은 첫 5년 동안엔 고정금리로 유지되고, 이후엔 12개월마다 금리가 금융채에 연동돼 변동금리로 변하는 상품이다. 이날 기준 케이뱅크의 아댐대 고정금리의 이자율은 연 3.92~4.96%이다.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특례보금자리론과 같은 고정금리 정책모기지 상품을 취급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자체 상품만으로도 고정금리 대출상품 비중이 높다.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 하단(연 3.92%)은 변동금리 아담대 상품의 금리 하단(연 3.94%)보다 0.02%포인트 낮다. 통상적인 대출금리 구조와는 반대로, 고객 입장에서는 유리한 대출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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