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빈 인턴기자 =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12일 탈당 후 처음으로 국회 교육위원회에 참석해 "여러 선배 동료분과 더불어 성실한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던 김 의원은 코인 논란이 불거진 이후 교육위 소속으로 이동했다.
김 의원은 산회 후 이어진 기자들의 '여당에서는 교육위 배정은 교육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교육위 배정을 혹시 본인이 원하신 건지 한 말씀만 부탁드린다'는 질문에는 응답하지 않은 채 퇴장했다.
김 의원은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으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육현장의 학생, 교사, 학부모, 관계기관 등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뤄나가겠다. 대한민국의 교육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논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3.06.12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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