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코난테크놀로지는 13일 인공지능 성우 코난보이스에 '3D 캐릭터 자동 제작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코난보이스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음성합성 제작 서비스다. 코난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이는 경쟁사 대비 33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현재 총 239명의 AI 음성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달 대본만 입력하면 AI 캐릭터가 입 모양을 맞춰 자동으로 더빙해주는 '코난보이스 3D 캐릭터'도 출시했다. 코난보이스 3D 캐릭터는 대사에 따라 입 모양이 자동으로 합성되는 방식으로, 동영상 더빙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사진=코난테크놀로지] |
전희종 구독서비스팀장은 "코난보이스는 인공지능 음성합성에서 출발해 3D캐릭터 시장으로 입지를 확대해나가는 단계"라며 "향후 유저들이 원하는 각도와 구도에 맞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하고, 캐릭터 확대와 개인화 아이템 추가에도 신경 쓰는 등 나만의 인공지능 3D캐릭터 제작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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