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 오피스텔 시장이 GTX-A 개통 등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R&S실 실장은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유명한 마스턴투자운용 R&S실 실장. [사진=마스턴투자운용] 2023.06.13 stpoemseok@newspim.com |
이어 "앞으로 매년 과거 대비 적은 면적의 오피스 공급이 예정된다"며 "향후 오피스 시장은 임대료 상승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임대인 우위의 시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심업무지구(CBD)가 우량 임차인 입주 및 GTX 개통 등 확정된 입지적 호재가 많아 좋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 노후화된 빌딩들이 차례로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되며 주요 대기업·금융 지주사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주변 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유 실장은 최근 오피스 빌딩 자산 가치 상승세가 더뎌진 것에 대해서는 '일시적 현상'이라고 선을 그었다. 오히려 올해 2분기부터는 담보대출 금리가 낮아지면서 매도자들의 매도 호가가 작년 연말 대비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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