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6-13 16:49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로 집결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에 동행하는 12개 그룹사와 베트남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 205개 사의 명단을 각각 발표했다.
오는 20∼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에는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과 민간위 집행위원 등 19명의 민간대표단이 참석한다.이번 BIE 총회에서는 오는 11월 예정된 엑스포 개최지 투표를 앞두고 4차 프레젠테이션(PT)이 펼쳐진다. 4차 프레젠테이션은 오는 11월 말 투표를 앞두고 최종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단은 프랑스 파리에서 BIE 회원국 대표 등 관련 인사들을 초청하는 리셉션에도 참석해 유치전에 힘을 보탠다.
경제사절단은 공급망 협력과 미래산업분야 공조 등 차세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베트남은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생산거점이 많이 모여있는 최대 협력국"이라며 "이번 사절단을 통해 공급망과 미래산업분야 공조 등 차세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