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제2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이하 첨단위)에서 발표한 17개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도내 선도기업(SK하이닉스, 네패스 등)이 모두 포함됐다.
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
선도기업 외에도 특화단지 내 다수 기업이 국가첨단전략기술과 관련기술기업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업부가 특화단지 선정 주요 요건으로 제시한 '빠른 기술혁신'이 가능한 지역 요건을 충족해 충북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유리한 요소가 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이다.
또 반도체 기업R&D 및 실증 등 지원 인프라인 반도체 실장기술센터가 전국 16개 기반구축사업 추진성과 최종평가에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 등 전국 반도체 기업 지원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춰 충북은 첨단 반도체 기술개발에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선도기업 등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다수 입지해 있고 이들 기업의 기술 개발과 역량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지원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충북이 반도체 첨단 특화단지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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