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제269회 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행정안전국과 기획예산실 등 소관부서의 2022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했다.
위원회는 결산심사에서 지방재정법 등 관계 법령에 근거해 회계 운영 및 세출예산 집행에 대한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심사하고 건전재정 운영을 위한 근본적인 방안에 포커스를 맞춰 질의했다.
2022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 [사진=순천시의회] 2023.06.14 ojg2340@newspim.com |
이영란 위원장은 매년 증가하는 순세계잉여금이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확한 세입 추계 등 예산 운영의 효율화 방안을 강구토록 주문했다.
유영갑 의원은 매분기 순세계잉여금을 의회에 보고 하도록해 다음 결산 때는 소위 '쌈짓돈' 논란이 발생치 않도록 기획예산실장에게 강력히 주문했다.
박계수 의원은 부적절한 공모사업 진행으로 인한 사업비 반납을 지적하며 사업의 타당성 및 재정투자의 효율성을 충분히 검토해 재정손실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홍준 의원과 장경원 의원은 시민복지국의 보조금 반납금과 불용액이 과다함을 지적하며,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에서 정확한 추계에 따른 예산 배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장경순 의원은 우리시 예치금의 이자수익이 낮음을 지적하며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예치금 관리와 향후 시금고 선정 시 높은 이자율로 계약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할 것을 유승현 의원은 공유재산 취득 후 일부 사업에서 발생한 취득 이후 사업기간 연장과 예산 과다 투입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목적 및 용도, 관리실태 등의 면밀한 사전검토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매년 결산심사를 통해 집행부가 편성된 예산을 적합하게 집행했는지 감시하고 정책의 효과 측정은 물론 집행부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지원과 견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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