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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 회장 "손해 피하는 전략 덕택 하한가 사태 넘어가"

기사등록 : 2023-06-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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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손해보지 않는 전략' 덕분에 최근 불거진 시장교란행위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6일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에 올린 대고객 서신에서 "고객 투자에 있어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손해 보지 않는 게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며 "자신만의 명확한 투자관점을 형성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투자원칙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또 "계열사 상품일지라도 고객 가치에 어긋난다면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며 "최근의 시장질서교란행위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자유로울 수 있었던 것도 고객동맹 실천을 위한 진실한 마음가짐에 기반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급변하는 국제 시장 속 '글로벌 분산 투자'가 해답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우리를 둘러싼 경제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분산 투자는 투자 대상을 여러 국가로 분산해 특정 국가의 경제·정치적 불안정으로부터 위험을 회피해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투자 콘텐츠와 적시성 있는 상품 제공을 통해 고객님의 성공적인 투자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고객동맹의 진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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