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국비 1541억원)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국비 1536억원)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국비 108억원) 등 충북의 주요 국가예산 3건에 대해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16일 김영환(왼쪽) 충북지사가 추경호 부총리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 국비반영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3.06.16 baek3413@newspim.com |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은 청주~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2020년 5월 전 도민의 염원으로 충북 오창에 유치된 방사광가속기는 국가 기초원천기술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술강국 도약을 위한 필수 과학연구시설이다.
건물공사 착수와주 요장치 제작 등 사업이 본격화되기 위해서는국비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
청주국제공항은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주기장 및 여객터미널 확충, 활주로 연장 등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
김 지사는 이 밖에 지난 40여 년간 댐 건설과 백두대간 등으로 각종 규제와 불이익을 받아 저발전된 충북을 비롯한 중부내륙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을 담은 중부내륙특별법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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