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 전환에 성공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5포인트(0.66%) 오른 2625.79에 장을 마쳤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16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7.25포인트(0.66%) 상승한 2625.79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9.91포인트(1.13%) 상승한 887.95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6원 내린 1271.9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6.16 choipix16@newspim.com |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 2035억원과 2142억원을 팔았고, 외국인은 4176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섬유·의복(3.07%), 운수·창고(2.07%), 기계(1.83%), 종이·목재(1.59%) 등 대부분 상승했고, 의료 정밀(-1.33%), 통신업(-0.86%), 증권(-0.50%), 보험(-0.19%)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91포인트(1.13%) 오른 887.95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차례대로 733억원과 895억원을 순매수했해 상승세를 이끌었고, 개인은 150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90%) ▲에코프로(4.23%) ▲셀트리온헬스케어(2.27%) ▲엘앤에프(3.52%) 등이 상승했고 ▲JYP Ent.(-0.73%) ▲카카오게임즈(-0.13%)는 내렸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의 오름세는 미국과 중국 증시의 영향이 컸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며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 정책을 추가로 발표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포인트(-0.16%) 하락한 1275.00에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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