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전역에 오는 19일까지 최고 33도 이상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 가능성이 있어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수도권기상청이 17일 밝혔다.

경기도 폭염주의보에 안양시 시내 횡단보도 앞에 설치된 그늘막 모습. [사진=뉴스핌 DB]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17일 낮 기온은 최고 30도 이상 오르고 맑은 가운데 햇볕에 의해 체감온도는 더 올라갈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기온은 평년 최고기온 26~29도보다 높아 무더위가 일찍 찾아와 폭염에 대비해야 겠다.

또 18일과 19일까지 당분간 구름 한 점없이 맑은 하늘에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으며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17일에는 수원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 20도, 낮 최고기온 30~33도를 보이겠고 18일과 19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21도,  30~35도까지 편차가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겠다.

경기도와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고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가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와 공사현장 작업자, 농업, 축산업, 수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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