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양희영이 통산 5승을 눈앞에 뒀다.
양희영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581야드)에서 열린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2위인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애슐리 부하이(남아공), 린시위(중국)를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18일(한국시간) 열린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15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선 양희영. [사진 = LPGA] |
200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양희영은 2019년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후 약 4년 4개월 만에 통산 5승 기회를 잡았다.
전날 양희영과 공동 2위였던 김효주는 3타를 줄여 선두 양희영과 두 타 차인 중간 합계 13언더파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지은희와 최혜진 이민지 앨리슨 리 등은 공동 13위, 이미향은 공동 24위, 이정은과 최운정은 공동 26위로 경기를 마쳤다. 유해란과 안나린 등은 공동 39위, 유소연과 그레이스 김 등은 공동 4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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