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27일부터 2023 여름방학 '어린이 예술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3.06.20 jyyang@newspim.com |
'어린이 예술학교'는 2009년부터 매년 방학 기간에 운영돼 온 국립극장의 대표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으로, 수업은 대면과 비대면 두 가지 형태로 개설된다. 비대면 수업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과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서 열리며, 대면 수업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023 여름방학 '어린이 예술학교'의 주제는 '세계의 가면'이다. 수강생들은 세계 각국의 가면을 살펴보며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탐구하고, 우리만의 축제를 만들어 발표한다.
비대면 수업은 '줌'을 통해 수강생과 선생님이 서로 얼굴을 익히고 수업 방식을 숙지한 후 '젭'으로 이동해 진행한다. 학생들은 국립극장의 모습을 구현한 메타버스의 가상공간을 탐험하며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대면 수업에서는 예술교육 프로그램뿐 아니라 극장 공간 견학과 공연예술박물관 관람이 함께 이뤄져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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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별 교육을 위해 수업은 1~2학년과 3~4학년 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비대면 수업은 반별로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하며, 대면 수업은 반별 25명씩 총 50명을 모집한다.
비대면 수업은 27일부터 7월 21일까지, 대면 수업은 7월 4일부터 8월 4일까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각각 3만원, 6만원이다. 수강생 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접수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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