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국IR협의회는 굿센이 정책적인 ERP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3년에도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IR협의회 김경민 연구원은 "주요 전방산업인 건설 부문 경기는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에 힘입어 회복이 예상된다"며 "주 52시간 유연근무제 도입과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영향으로 건설 현장에서의 관리 시스템 구축 및 소프트웨어 활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중견 규모 이상의 건설 고객사에 필요한 ERP 업무 기능을 자체 개발하여 국내에서는 뚜렷한 경쟁 업체를 찾을 수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다"라고 덧붙였다.
굿센 로고. [사진=굿센] |
굿센은 2022년에 주력사업의 호조와 신규사업의 빠른 성장을 통해 매출액 262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21% 성장했다. 2023년에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8%, 1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었다.
굿센은 대림I&S의 ERP 사업부였다가 2004년에 분사하여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15년 7월 ㈜아이티센이 굿센을 인수하면서, 주식회사 굿센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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