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대형 보험대리점(GA)인 엠금융서비스, 한국보험금융, 유퍼스트보험마케팅와 통합 영업지원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인 '오렌지트리' 공동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업무협약을 맺은 GA를 포함해 GA업계 상위 20개사 중 9개 회사 소속 약 6만명이 오렌지트리를 사용게 된다. 대형 GA에서 활동 중인 설계사가 약 18만명임을 고려하면 3명 중 1명이 오렌지트리를 사용하는 셈이다.

한화금융서비스는 지난해 오렌지트리를 선보였다. 오렌지트리는 로그인 한 번으로 제휴보험사 영업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시스템에 입력한 고객 정보를 제휴 보험사와 연계해 반영할 수도 있다. 오렌지트리를 사용하는 설계사는 다양한 보험 상품 비교 및 분석으로 고객에 맞춤형 상품을 제안할 수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오렌지트리를 사용하는 GA사 요구사항을 수렴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오렌지트리를 통해 GA 설계사가 더 많은 고객을 만나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20일(화)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엠금융서비스, 한국보험금융, 유퍼스트보험마케팅과 '오렌지트리 공동사용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각 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3.06.21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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