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오는 7월 6일 오후 7시 구 고흥군청사 부지에서 음악회·드론쇼와 함께하는 '존심당 역사문화공원'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조선 후기 수령·좌수·육방 등이 공무를 보던 관청으로 나주에 있는 금성관과 함께 조선시대 지방관아의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역사적 자료이다.
공영민 군수가 '존심당' 현장을 방문했다.[사진=고흥군] 2023.06.21 ojg2340@newspim.com |
군은 고흥의 전통문화재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휴게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존심당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구 군청사 건물을 철거하고 그 부지에 흥양정 및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함과 동시에 현재 봉황산에 위치한 남휘루를 이건해 옛 지방관아의 모습을 복원하고자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준공식 이후에 초청 가수들과 함께하는 축하 음악회와 500대의 드론을 활용한 드론 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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