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1일 오전 8시34분쯤 경기 수원특례시 장안구의 한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해 6시간만에 진화가 완료됐다.

21일 오전 8시34분쯤 경기 수원특례시 장안구의 한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해 6시간만에 진화가 완료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해당 사찰은 3층 1개동 연면적 804.6㎡ 규모로 문화재 보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64명과 소방장비 25대는 현장에 도착해 초진에 성공했으나 붕괴 우려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력해 6시간만인 오후 2시30분에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소방대가 1명을 구조하고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사찰은 전소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사찰이 조적조 건물로 붕괴 우려가 있어 인근 건물 상층부에서 화재대상물을 감시하는 등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21일 오전 8시34분쯤 경기 수원특례시 장안구의 한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해 6시간만에 진화가 완료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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